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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극복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치료, 운동과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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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처음 허리 삐끗했을때, 굉장히 난감하다. 뭔가 어긋난듯한데, 그렇다고 못 걸어 다닐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깨니 이건 뭔가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든다. 몸을 세우기도 힘들고, 세수하기도 어렵다. 어제는 허리만 아프더니, 이제는 엉덩이도 저리고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허리 근육이 약해서 그런가. 근력 운동을 조금 해보려고 한다. 힘을 꽉 주면서 운동을 하니 또 참으면서 할 만은 한데, 이게 정말 나아지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일단은 해보자. 데드리프트도 해보고, 백 익스텐션도 해본다. 허리가 여전히 뭔가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이제는 정말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2018년도의 내 모습이다.

 

허리 삐끗했을때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강화 운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여러분의 통증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순간이다. 허리는 다친 날보다 그다음 날이 훨씬 더 아프다. 그날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라 해도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줘야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 치료>

 

너무 아프기 때문에 주사를 맞는 분들이 계신다. 신경차단술 혹은 스테로이드라고 부른다. 이것은 염증을 줄여주기 위한 용도이다. 극심한 통증을 발생시키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나는 내 고집에 맞지 않았지만, 전문가 분들도 1-2번 맞는 것은 괜찮다고들 하신다.

 

개인적으로는 진통제와 항생제를 먹었었다. 살만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3걸음도 못가서 쓰러질 정도로 아팠었다. 그런데 내가 왜 아픈지 이유를 얘기해주지 않아서 고집을 부렸다. 개인적으로는 목, 어깨,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었는데, 내가 왜 아픈지 알고 싶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한번 파헤쳐 보기로 마음먹었다.

 

 

 

 

전문가 분들은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정도라면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 운동>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것은 엎드려서 허리세우기이다.

 

허리디스크는 뒤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른다. 만약 허리를 더 굽히게 되면 통증만 더 커질 뿐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반대 작용을 해주는 운동이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 허리를 세울 것인지는 본인의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쉽게 말해 아프지 않을 정도만 해주라는 이야기이다.

 

요추전만을 만들어주기 위한 운동이다. 자세를 만들어주고 호흡을 해주자. 이게 정말 중요하다. 초기에는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척추를 크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몸속에서 작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숨을 허벅지까지 넣어준다는 느낌으로 깊게 들 이마 쉬자. 그리고 천천히 내뱉으면 된다.

 

 

그러면 숨을 넣을 때는 요추전만이 만들어지고, 뱉을 때는 자세가 조금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발뒤꿈치들기운동을 추천하고 싶다.

케겔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서 뒤꿈치를 들 때, 대소변을 참는 힘도 함께 줘보자. 효과는 배가 된다.

 

 

 

 

척추를 관리하기 위한 더 구체적인 방법들이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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