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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극복기

바르게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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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걷기>


9편 다시보기

앞에서 소개한 운동들은 하나하나 너무 소중해서 아끼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동작들이다. 앉아서 하는 자세 엎드려서 하는 자세 등 정적인 동작들을 배워봤다. 그리고 이제는 드디어 걸음마를 할 시간이다.

<앉아있는 것 vs 걷기>


난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실전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는 뜬구름 잡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실제로 걸을 때, 바로 '아, 이래서 제대로 걷기가 필요하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앉아있는 것 VS 걷기

척추의 관점에서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 이걸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우리의 바르게 걷기가 시작된다.

딱 1분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틀려도 괜찮다.






















정답을 알았는가? 같이 한번 살펴보자.

정답은 '상체의 무게가 허리와 골반에까지만 전달되는지 하체에도 골고루 전달되는지'이다.

하체가 건강하다면 당연히 걷기가 척추에 좋다. 이해했는가? 가슴 깊이 이해해야 앞으로 소개할 걷기 방식이 진정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무릎이 안 좋고, 발목이 안 좋으면 허리까지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희망은 있다. 앞으로 배울 바르게 걷기는 하체의 모든 근육을 온전히 활성화시키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관절에 무리가 안 간다는 뜻이다.

 

 

<바르게 걷기>


우리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 상체의 무게를 허리와 골반만이 아니라 하체에도 골고루 뿌려주기. 특히 하체의 관절이 아닌 근육에 무게를 줄 것이다. 우리의 관절은 소중하니까.

이제 단계별로 알아보자.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보자. 9단계로 준비를 했는데, 너무 복잡하면 쭉 밑으로 내려가자. 매우 간단한 방법도 함께 소개할 것이다.

1. 가슴과 가슴 사이에 손을 대고 그 부위를 하늘 위로 올려주자.(마치 상체가 커진 느낌이 들 것이다)
2. 복부는 아랫배에 지퍼가 있다고 생각하고 위로 쭉 끌어당겨주자. (복부를 척추 뼈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3. 엉덩이 근육을 수축해주자
4. 무릎은 최대한 척추 쪽으로 가져오며, 허벅지 안쪽 근육에도 의도적으로 힘을 주자.
5. 발의 뒤꿈치는 붙이고 대략 10-20도 정도로 벌려주자.

준비자세이다.

어떤가? 처음 해보면 아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묘한 안정감이 생겼을 것이다. 허리도 뭔가 보호받는 느낌, 무릎도 안정적인 느낌. 이런 느낌이 들었다면,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다.

평상시 안 쓰던 근육을 썼기 때문에 바들바들 떨릴 수 있지만, 괜찮다. 그곳이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부분이다.


이제 걸으면 된다. 근데 이 떨리는 몸을 이끌고 어떻게 걷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다시 단계를 밟아보자. 복잡하면 바로 밑으로 가자.

6. 1-5단계의 상태를 유지한 채 왼쪽 발을 앞으로 내딛는다. (이때 오른쪽 다리 근육의 힘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7. 왼쪽 발의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하며 오른쪽 발을 동시에 내딛는다.
8. 왼쪽 발의 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순간부터 허벅지 근육을 다시 활성화시킨다.
9. 이제 다시 오른쪽 발을 앞으로 내딛는다.

 

<바르게 걷기 간단한 버전>


드럽게 복잡하네. 더 쉽게 설명 못해??? 쉽게 다시 설명해보겠다.

1. 가슴을 하늘로 올린다.
2. 그 상태를 유지하며 걷는다.

끝.

출처 : Unsplash


쉽게 설명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그냥 척추를 위아래로 세운 상태를 유지한 채 걸어주면 모든 게 다 좋다. 이게 바르게 걷기이다. 그런데 만약 척추를 굽힌 채로 걷는다면 허리, 고관절, 무릎 모든 부분에 무리가 갈 것이다.

*11편 보러가기

레그 익스텐션 (탄탄한 허벅지)

 

*척추 도서 리뷰

책을 통해 부자되기 : 네이버 블로그

 

*통증을 이겨나가는 오픈채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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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스스로 척추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본질적인 지식

허리디스크를 극복한 일반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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