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 틀어 비틀기>
허리디스크가 터졌는데 스트레칭은 왜 해줘야 할까?
스트레칭을 해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 사실 아픈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주사는 이것을 완화시켜준다. 그러면 통증은 사라진다. 그런데 나는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칭을 위한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척추 자체를 늘려주는 스트레칭
-척추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변 근육 스트레칭
첫 번째 '척추 자체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허리의 구조에 있다.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다가 이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요추를 다친다.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척추를 위아래로 쭉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두 번째 ' 척추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변 근육 스트레칭'.
우리는 바닥에 있는 물건을 줍거나, 세수를 하거나, 카페에서 바닥에 있는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을 때 등 상체를 필연적으로 숙여야 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때, 안정적으로 요추를 곧게 편 채 움직여주기 위해서는 주변 근육이 유연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햄스트링과 같은 근육이 있다. 상체를 숙일 때 이완되어 줘야 하는 근육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이렇게 스트레칭이 2가지로 나눠져 있다는 것만 알아보고, 첫번째에 해당하는 스트레칭을 진행해보자. 바로 척추 자체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다.
한쪽 다리 틀어 비틀기
목적은 매우 단순하다.
뼈와 뼈 사이를 늘려주어 허리디스크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여러분이 구부정하게 앉아있으면서 괴로워 한 우리의 가여운 디스크에게 산소를 공급해준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디스크가 터지기 전 이 과정만 잘해줘도 디스크는 다시 싱싱해질 수 있다.
스트레칭의 방법은 정말 쉽다.
1. 편하게 대자로 눕는다.
2. 왼쪽 무릎을 오른쪽으로 옮기며 요추를 위 아래로 쭉 늘려준다.(30초간 유지 후 제자리로)
3. 오른쪽 무릎을 왼쪽으로 옮기며 요추를 위아래로 죽 늘려준다.(30초 간 유지 후 제자리로)
주의 : 통증이 너무 심해서 무릎을 드는 동작만 해도 아프다면 더 바른 자세부터 진행하자.
위 과정을 반복해주면 된다. 2번에서 왼쪽 발과 3번에서 오른쪽 발은 너무 많이 딸려가지 않도록 해주자. 목적이 허리 자체를 늘려주는 행위이니 그 행위를 위해서 살짝 버텨주는 느낌이 좋다. 당연히 이 스트레칭도 진행할 때 통증이 느껴지면 당장 멈추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지, 더 아파지면 안 된다.
위 3단계 과정을 총 3번만 해주자. 아주 쉽다. 이 스트레칭을 통해서 허리디스크가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점점 싱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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